임성재 조조챔피언십 첫날 공동 8위..선두와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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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 첫날 공동 8위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19일 일본 지바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디펜딩 챔피언인 키건 브래들리,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잰더 셔플리(미국), 고다이라 사토시(일본)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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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임성재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 첫날 공동 8위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19일 일본 지바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디펜딩 챔피언인 키건 브래들리,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잰더 셔플리(미국), 고다이라 사토시(일본)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할아버지가 일본인인 모리카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에릭 콜(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호리카와 미쿠무(일본)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앞섰다.
지난주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뒤 일본으로 건너간 임성재는 6언더파 64타로 선두에 나선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3타 차로 추격했다. 퍼팅 감이 좋은 만큼 나머지 라운드에 추격이 가능한 위치다.
임성재는 경기 후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자신감이 많이 높아졌다”며 “오늘 좋은 샷을 했고 버디 기회도 많았다. 그중 몇몇 퍼트를 놓쳤는데 오늘처럼 나머지 라운드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훈은 2언더파 68타로 이시카와 료(일본)와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고 있는 송영한도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PGA 루키 김성현은 1언더파 69타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함께 공동 26위다. 7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컷오프 없이 4라운드까지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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