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상대는 '정규시즌 8승8패' NC…김원형 감독, "불펜진 컨디션 회복 중, 우리 팀 상황 맞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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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3위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상대가 정해졌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두고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SSG는 17일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 19일부터 포스트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SSG는 올해 정규시즌 동안 NC와 16차례 맞붙어 상대 전적 8승 8패로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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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정규시즌 3위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상대가 정해졌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두고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5전 3선승제로 격돌한다.
SSG의 상대가 NC로 정해진 뒤 김원형 감독은 “두 팀 모두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때문에 어떤 팀을 상대하기 위해 준비하기 보다는 우리 팀 상황과 전력에 포커스를 맞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불펜 투수들은 휴식과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뒀고, 경기 감각이 필요한 선발투수들은 라이브 BP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자 한다. 야수들은 팀 플레이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SSG는 17일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 19일부터 포스트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김 감독은 “정규시즌 막바지에 선수단의 좋은 분위기와 집중력 그리고 이기고자 하는 하나 된 힘으로 준플레리오프에 진출했다. 그런 모습을 이번 시리즈에도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SG는 올해 정규시즌 동안 NC와 16차례 맞붙어 상대 전적 8승 8패로 팽팽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22일 1차전, 23일 2차전을 치르고 24일은 이동일이다. 25일부터 NC 홈구장 창원NC파크에서 3, 4차전을 치르고 5차전까지 가게 되면 27일 쉬고 28일 정규시즌 3위 SSG 홈구장 인천으로 돌아와 마지막 승부를 보게 된다.
1승을 안고 시작한 NC는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4-9 승리를 거뒀다. 서호철이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3안타 6타점을 쓸어담았고 김형준이 멀티 홈런 포함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 등판한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가 4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이 두산 선발 곽빈을 무너뜨렸다. 곽빈은 3⅔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이후 불펜진에서는 김강률이 2실점, 홍건희가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6실점으로 무너졌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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