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도 못 채우고, 충격의 6실점…9회 추격 점수 나왔기에, 믿었던 31세 필승조의 부진은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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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필승조의 난조는 뼈아팠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NC 다이노스에 9-14로 패했다.
두산은 마지막 9회에 박지훈의 1타점 내야 안타와 정수빈의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9-14까지 따라왔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만약이란 건 없지만, 홍건희가 8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면 두산이 9회 승부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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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필승조의 난조는 뼈아팠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NC 다이노스에 9-14로 패했다.
리그 5위에 오르며 2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복귀했던 두산은 ‘미라클’을 외치며 반전을 꿈꿨지만 결국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마운드가 불안했다. 믿었던 선발 곽빈이 3.2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진 게 뼈아팠다.
또 이 투수의 부진도 두산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8회 등장한 홍건희다. 홍건희는 6-8로 뒤진 상황에서 올라왔다. 2점 차고, 타선의 집중력이 좋은 만큼 8회를 잘 버틴다면 9회에 기회를 노려보겠다는 이승엽 감독의 계산이었다.
그러나 믿었던 홍건희가 무너졌다. 0.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실점. 한 이닝도 책임지지 못했다.
홍건희는 8회 선두타자 손아섭을 132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박민우에게 2루 내야 안타, 박건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이어 2루주자 박민우의 도루로 1사 주자 1, 3루. 제이슨 마틴의 2루 땅볼 때 박민우가 홈에 들어왔다.
6-14로 벌어지자 두산 벤치는 홍건희를 내리고 이병헌을 올렸다. 이병헌은 추가 실점 없이 8회말을 끝냈다.
두산은 마지막 9회에 박지훈의 1타점 내야 안타와 정수빈의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9-14까지 따라왔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만약이란 건 없지만, 홍건희가 8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면 두산이 9회 승부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홍건희는 올 시즌 64경기에 나서 1승 5패 2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 3.06을 기록한 두산의 필승조였다. 홍건희에 앞서 마운드에 선 정철원, 김명신과 함께 이승엽 감독이 믿는 카드.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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