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우리의 지혜, 전세계 지도자들에게 실용적 지침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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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유엔총회의장협의회'(UN CPGA·Council of President of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 bly)의 2023년도 하반기 전체회의가 19일 개막했다.
협의회는 이날 국회 외교부에서 한승수 의장과 데니스 프랜시스(트리니다토바고) 유엔총회의장, 전ㆍ현직 유엔총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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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유엔총회의장협의회’(UN CPGA·Council of President of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 bly)의 2023년도 하반기 전체회의가 19일 개막했다.
협의회는 이날 국회 외교부에서 한승수 의장과 데니스 프랜시스(트리니다토바고) 유엔총회의장, 전ㆍ현직 유엔총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엔총회 활성 방안을 비롯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한 유엔총회의 역할 등을 주요 의제로 정하고, 세계 평화와 복지 증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 이들은 전날(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 외교부 청사 서희홀에서 각각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오찬과 만찬을 가졌다.
한승수 의장은 “우리는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 분열되고 지속가능한 발전, 특히 기후변화와 물 관련 재해가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는 시기에 서울에서 만나게 됐다”며 “회의를 통해 모아진 우리의 지혜가 전세계 지도자들에게 현명하고 실용적인 지침으로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훈 se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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