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사상 첫 동절기 주 3~4일 개장

11월20일~내년 3월24일
입장권 6만원→4만원

▲ 춘천 레고랜드 야간개장[레고랜드 코리아 제공]

레고랜드가 처음으로 겨울에 개장한다. 투자 확대 등 지역과의 상생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19일 레고랜드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올해 11월 20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주 4회(월·금·토·일요일), 내년 1월1일부터 3월 24일까지는 주 3회(금·토·일요일 및 공휴일) 운영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권은 기존 6만원에서 4만원으로 2만원 할인 판매한다.

레고랜드 동절기 개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3월 레고랜드는 시설 유지보수를 위해 임시 휴장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는 “내년 레고랜드 운영일은 올해보다 8% 늘어난다”며 “내년이면 레고랜드 코리아가 문을 연지 햇수로 3년이다.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것에 부합하는 운영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하중도에 위치한 레고랜드는 리조트 부지 8만 5000평 가운데 70% 가량 개발을 마쳤다.레고랜드는 다음 달부터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smas) 콘셉트로 ‘LEGO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또 내년 1~2월 용의 해를 맞아 레고랜드 시그니처 캐릭터인 ‘올리’와 함께 새로운 테마로 파크를 새롭게 단장한다. 김덕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