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선수단 ‘막판 스퍼트’ 믿고 보는 수영·역도 개인종목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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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종합 12위로 마쳤다.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는 대회 최초로 3회 연속 MVP를 달성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선수들로는 황선우(대회신 1)가 5관왕에 올랐고, 김우민(대회신 1)과 양재훈(한국신 1·대회신 1)이 나란히 4관왕을 기록했다.
한편 도 선수단은 앞선 개회식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홍보하고 친환경 대회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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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하루전 14위서 2계단 껑충
28년만에 모범선수단상 수상도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종합 12위로 마쳤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이 19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면서 7일간의 열전이 막을 내렸다. 도 선수단은 금 59개, 은 72개, 동 86개를 획득하며 총득점 3만2000점으로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폐막 하루 전까지 14위를 유지했지만 막판 스퍼트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 대회 11위보다 한 계단 내려간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당초 입상권 전력으로 분류됐던 단체 구기종목에서 대거 1회전부터 탈락한 점이 목표했던 한 자릿수 등위에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수영(3위), 역도(3위), 태권도(5위), 에어로빅(3위) 등 개인종목에서 선전이 이어졌다.
대회 마지막 삼척시청이 핸드볼 여자 일반부에서, 도수영연맹이 수구 남자 일반부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한 것도 순위 반등에 큰 힘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도 학생 선수단의 활약이 빛났다. 도 학생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22개, 은 35개, 동 45개로 고등부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주요 성과는 한국 신기록 2개, 한국 주니어 신기록 1개, 대회 신기록 8개 등 총 11개의 기록을 달성했다.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는 대회 최초로 3회 연속 MVP를 달성했다. 다관왕으로는 5관왕 1명, 4관왕 2명, 3관왕 4명, 2관왕 5명 등 총 4종목에서 12명을 배출했다. 다관왕 부문을 살펴보면 수영 종목에서의 활약이 눈에 띈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선수들로는 황선우(대회신 1)가 5관왕에 올랐고, 김우민(대회신 1)과 양재훈(한국신 1·대회신 1)이 나란히 4관왕을 기록했다.
한편 도 선수단은 앞선 개회식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홍보하고 친환경 대회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에 대회 기간 중 가장 모범이 된 선수단에 수여하는 모범선수단상에 1995년 이후 28년 만에 선정됐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당초 목표에 비해 부족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지난 1년간 피와 땀으로 노력한 선수와 지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특히 강원체육을 성원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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