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 앞둔 수필가의 춘천 기억

김진형 2023. 10. 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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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출신 송광호 작가의 수필집 '저 들판에서 부른 노래'가 나왔다.

일흔을 앞두고 첫 수필집을 발간한 그는 어린 시절 춘천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녹여냈다.

작가는 13년 전에 수필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글쓰기에 대한 어려움을 느꼈다.

신정희 작가의 첫 개인전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춘천아가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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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송광호 작가의 수필집 ‘저 들판에서 부른 노래’가 나왔다. 일흔을 앞두고 첫 수필집을 발간한 그는 어린 시절 춘천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녹여냈다. 초가집과 함석집이 즐비하던 1960년대 춘천의 풍경이 펼쳐진다.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 해외 근무 경험도 담았다. 작가는 13년 전에 수필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글쓰기에 대한 어려움을 느꼈다. 그럼에도 글쓰기에 대한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이유는 어린 시절 일기장 때문이었다고 고백한다. 표지화는 민화작가인 아내 신정희 작가의 작품이다. 신정희 작가의 첫 개인전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춘천아가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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