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회전국체전] '전국체전 3연패' 유종의 미 거둔 용산고 이관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관왕을 차지한 이관우가 고교 마지막 경기를 끝냈다.
특히 3학년 이관우는 친구들과 함께 전국체전 3연패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관우는 "서울에는 잘하는 농구팀이 많은데 거기서 대표로 온 것이라 의미가 컸다. 5관왕도 의미 있지만, 특히 전국체전은 3연패라 더 기쁘다. 마지막까지 승리해서 여태까지 쌓아온 업적을 무너뜨리지 않고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어서 값지다"고 지난 3년의 시간을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목포/박효진 인터넷기자] 5관왕을 차지한 이관우가 고교 마지막 경기를 끝냈다.
서울 용산고는 19일 목포시 목포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 낙생고를 상대로 66-57로 승리했다. 특히 3학년 이관우는 친구들과 함께 전국체전 3연패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관우는 "몸 풀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시작하자마자 눈을 다쳤다. 몸이 좀 멍해져서 좀 말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밀리니까 앞선이 흔들리면서 팀이 전체적으로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후반에는 좀 더 팀원들과 대화하면서 경기를 운영했다. 감독님께서 상대 수비가 올라오면서 길이 안 보이니까 발을 멈췄다가 빼라고 요청했다. 바운드 패스나 외각을 좀 보라고 지시했다"고 결승 후반을 이야기했다.
용산고는 올해 5관왕에 성공했다. 특히 이관우, 김승우, 이유진, 이성준은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전국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관우는 "서울에는 잘하는 농구팀이 많은데 거기서 대표로 온 것이라 의미가 컸다. 5관왕도 의미 있지만, 특히 전국체전은 3연패라 더 기쁘다. 마지막까지 승리해서 여태까지 쌓아온 업적을 무너뜨리지 않고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어서 값지다"고 지난 3년의 시간을 이야기했다.
이관우는 경기가 끝난 뒤, 용산고를 응원하기 위해 찾은 많은 팬과 기쁨을 나눴다. 이관우는 "정말 멀리서 아침 일찍부터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보답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친구들에게 3년 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슬픈 일 기쁜 일 다 함께해서 정말 고맙다. 후배들한테는 선배들에게 맞춰주고 이런 환경을 조성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2024년, 대학생이 되는 내년 목표를 밝혔다. 그는 "대학교 가서도 승리하는 법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승리하는 팀이 되고 싶다. 대학교 가서도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_정수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