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떨어지고 강한 바람 불어[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3. 10. 20. 00:01
금요일인 20일은 전국이 흐리다 새벽부터 맑아지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권,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다가 새벽에 그치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이른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일교차가 커서 쌀쌀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 예정으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내륙·산지 일부 도로에서 지면 온도가 0도까지로 가까이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서 살얼음을 주의해야 하고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1.5∼4.0m로 예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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