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스미스, 광장시장 포착→윈터·전소연·황제성 콘서트 직관 '떼창'[종합]

이유나 2023. 10. 1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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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가 5년만의 한국 방문에 행복감을 표했다.

그는 내한 공연 며칠 전부터 자신의 SNS에 "내돈내산으로 샘스미스 콘서트에 간다"며 예고하기도 했다.

샘스미스가 시장에서 칼국수를 먹었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5년 전에 찾은 광장시장을 또 다시 찾은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황제성은 콘서트 직관 직후 샘스미스의 대기실을 찾아 만남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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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가 5년만의 한국 방문에 행복감을 표했다. 그는 콘서트를 끝낸 후 5년전에도 찾았던 광장시장에서 칼국수를 먹으며 한국 투어에 나섰다.

샘 스미스는 지난 17일,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국내 관객들과 하나가 됐다. 콘서트 초반에는 고막이 호강하는 댄디하고 웅장한 보컬로 시작하다 후반에는 매운맛 퍼포면스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5년 만의 내한 공연 '글로리아 더 투어'의 포문을 연 그는 '아임 낫 디 온리 원'과 '라이크 아이 캔'을 연달아 부르고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외쳤다.

샘 스미스는 "다시 오기까지 5년이 걸렸다. 서울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한 명 한 명이 소중하다"며 "오늘 밤 여러분이 기억할 것은 오직 자유다. 마음껏 춤추고 노래하고 즐기며 서로 사랑하자"고 말했다.

샘스미스의 공연에는 낯익은 얼굴들이 포착됐다. 부캐 '킹스미스'로 활동 중인 황제성이 대표적 인물. 그는 내한 공연 며칠 전부터 자신의 SNS에 "내돈내산으로 샘스미스 콘서트에 간다"며 예고하기도 했다. 샘 스미스와 닮은꼴 분장으로 콘서트장의 객석에 들어선 황제성은 현장의 시선을 강탈했다. 온라인에는 멀리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황제성 사진이 계속해 올라오고 있다.

유명 여자 아이돌도 샘 스미스 공연 직관을 위해 콘서트장을 찾았다. (여자)아이들 소연은 자신의 SNS에 지루한 대기중에도 설레임이 가득찬 표정을 담았다. 온라인에는 윈터가 표를 인증하며 샘스미스의 공연장을 찾은 모습이 게재됐다. 현장을 찾은 톱아이돌들은 객석에서 떼창에 동참하며 콘서트를 즐겼다.

샘스미스는 공연 후 서울 관광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광장시장에서 동료들과 먹방 투어를 나선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다.

샘스미스가 시장에서 칼국수를 먹었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5년 전에 찾은 광장시장을 또 다시 찾은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황제성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황제성과 샘 스미스가 만난 내용이 황제성의 유튜브 '킹 스미스'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제성은 콘서트 직관 직후 샘스미스의 대기실을 찾아 만남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황제성 또한 자신의 SNS에 개인 유튜브 주소를 올리며 기대를 부탁했다.

황제성은 올해 초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샘 스미스의 '언홀리' 퍼포먼스를 패러디한 '킹 스미스' 부캐로 큰 화제를 모았다. 샘 스미스는 실제로 해당 영상을 직접 보고 황제성에게 감사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샘스미스는 이번 '글로리아 더 투어'에서 서울 뿐 아니라 방콕 타이페이 오사카 요코하마 마닐라 싱가포르 투어를 진행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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