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연기 해보고파"..안유진 "조금만 기다려"[십오야][★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10. 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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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야' 아이브 안유진이 콘서트에 깜짝 출연해준 이영지에 감사를 전했다.

나영석은 최근 아이브 콘서트에 방문했다 객석에 등장한 안유진과 인사를 나눴던 순간을 언급했다.

안유진은 "되게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답했고, 나영석은 이에 기다렸다는 듯 주변 드라마 작가들이 아이브를 눈독 들이고 있다 전했다.

그러나 안유진은 "조금만 기다려, 아이브는 활동 중"이라는 단체 구호로 리더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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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십오야' 아이브 안유진이 콘서트에 깜짝 출연해준 이영지에 감사를 전했다.

19일 오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는 '어쩌다저쩌다보니 급 성사된 아이브(ive) 라이브(live)'라는 제목의 라이브가 진행됐다. 라이브서 나영석 PD는 아이브 완전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브는 이날 새벽 3~4시부터 스케줄을 시작해 음악방송을 마치고 라이브 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에 댓글에는 미성년자 이서를 걱정하는 반응이 이어졌고, 이서는 "저는 엄마아빠한테 아간 출연 동의서를 받아 왔다"며 종이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은 최근 아이브 콘서트에 방문했다 객석에 등장한 안유진과 인사를 나눴던 순간을 언급했다. 안유진은 "깜짝 놀랐다. PD님이 너무 샤이하게 손을 흔드셨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나영석은 "아는 척해도 되나 싶었다. 알아봐줘서 뿌듯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과 아이브는 이후 '아이브 마인' 앨범 꾸미기에 나섰다. 아이브는 바쁜 스케줄 탓에 앨범을 제대로 구경하지도 못했다며 반가워했다. 앨범을 꾸미던 중 안유진은 콘서트에 방문한 또 다른 '뿅뿅 지구오락실' 멤버, 이영지를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안유진은 "진짜 재밌었다"면서도 "말해도 되나"라 망설이다 겨우 입을 열었다. 안유진은 "언니도 같이 월드 투어를 하는 중이라 진짜 바빴는데 제가 언니랑 너무 하고 싶어서 연락을 했다. 근데 언니가 연락이 잘 안 되지 않냐"며 나영석을 바라봤다.

나영석은 이에 "그렇죠. '안읽씹'으로 유명하죠"라며 웃었다. 안유진은 그때서야 "마음이 애타더라. 언니가 바쁜 걸 아니까 미안하기도 한데, 근데 회사가 물어보면 전해줘야 하기도 하고"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안유진은 "근데 언니가 '미안해' 하고 파일을 하나 보내줬는데 (피처링이) 너무 좋은 거다. 역시 언니는 다르다 싶었다. 그 바쁜데 녹음을 해서 보내줬다. 너무 감동 받았다. 연락을 몇 번 못 보고 이건 중요한 게 아니다. 진짜 멋진 사람이다"는 반전 스토리로 훈훈함을 안겼다.

나영석은 "영지가 의리가 있다. 우리가 매일 장난으로 카톡 답장 안 한다고 뭐라고 하지만 진짜 의리 있다"고 화답했다. 리즈는 이에 "원래 답장 안 하는 사람이 의리 있다"며 자신도 종종 답장을 하지 않는다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나영석은 이후 안유진에 "넌 언제 머리 기를 거냐. 언제까지 이렇게 선머슴"이라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안유진은 이에 "이거 예쁜 머리다"고 발끈했고, "'지락실' 때 은찬이로 했던 게 간을 본 느낌이다. 해보고 괜찮지 않나 싶어서 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나영석은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해봤지 않냐. 관심이 생겼냐"고 질문을 이어갔다. 안유진은 "되게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답했고, 나영석은 이에 기다렸다는 듯 주변 드라마 작가들이 아이브를 눈독 들이고 있다 전했다.

아이브는 바로 호응했고, 특히 장원영은 "기회가 있으면 해보고 싶다"며 화색을 띄었다. 그러나 안유진은 "조금만 기다려, 아이브는 활동 중"이라는 단체 구호로 리더미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브는 이후 각자 꾸민 앨범 소개와 함께 다음을 기약하며 방송을 마쳤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3일 발매한 EP 1집 '아이브 마인(I'VE MINE)'으로 활동 중이다. 아이브는 이번 활동서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Baddie)',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이더 웨이(Either Way)'를 통해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나'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이는 지난 16일 기준 초동 110만장을 돌파하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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