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마친 이승엽 감독 “내년엔 더 높이 올라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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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감독의 얼굴에 진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두산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2023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2선승제) 1차전에서 9-14로 패했다.
정규시즌을 5위로 마쳐 '1패'를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 두산은 이날 패배로 2023시즌을 마무리했다.
이 감독은 사령탑 부임 첫해에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포스트시즌 첫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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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감독의 얼굴에 진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두산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2023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2선승제) 1차전에서 9-14로 패했다. 정규시즌을 5위로 마쳐 ‘1패’를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 두산은 이날 패배로 2023시즌을 마무리했다.
이 감독은 사령탑 부임 첫해에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포스트시즌 첫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장을 찾아 "이렇게 한 시즌이 끝났다. 우리 선수들 덕에 이렇게 가을야구까지 했다. 지난해 10월 부임해서 가을 야구 진출을 1차 목표로 잡았다. 1차 목표는 달성했지만, 한 경기 만에 가을 야구가 끝나 무척 아쉽다"고 말했다.
두산은 이날 1회부터 3회까지 매회 1점씩을 뽑았다. 그러나 초반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 감독은 "(2회 1사 3루에서) 조수행의 강한 타구를 NC 유격수 김주원이 잘 잡아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곽빈이 잘 던지다가 4회 말에 만루 홈런 포함 연속 타자 홈런을 맞고 전세가 역전됐다. 다시 잘 따라갔지만, 우리 뒷심이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2023시즌을 모두 마친 이 감독은 "(정규리그에선) 타선에서 약점을 보였다. 타격 수치가 떨어지니, 투수들도 힘들게 한 시즌을 보냈다"면서 "올 시즌 내가 부족한 점이 많았다. 이를 잘 채워서 내년에 더 높이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
창원 =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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