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대원들, 침투 당시 '전투 마약'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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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이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투해 민간인을 살해하고 납치할 때 '전투 마약'으로 불리는 캡타곤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방송 '채널 12'는 현지시간 19일, 이스라엘군에 붙잡힌 하마스 포로들에게서 캡타곤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전투 후 시신으로 수습된 하마스 대원들의 주머니에서도 캡타곤 알약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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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이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투해 민간인을 살해하고 납치할 때 '전투 마약'으로 불리는 캡타곤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방송 '채널 12'는 현지시간 19일, 이스라엘군에 붙잡힌 하마스 포로들에게서 캡타곤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전투 후 시신으로 수습된 하마스 대원들의 주머니에서도 캡타곤 알약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암페타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캡타곤은 '이슬람국가(IS) 마약' 또는 '지하드 마약'으로도 불립니다.
주로 시리아와 레바논에서 생산되는 이 마약은 제조 비용이 저렴해 '가난한 사람들의 코카인'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채널 12'는 설명했습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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