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두산 꺾긴 했는데… 불안한 마운드는 어쩌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시즌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 포문을 연 NC와 두산.
와일드카드를 3일 앞둔 상황에서 NC와 두산은 각각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에릭 페디와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투수로 활용할 만큼 상황이 급박했다.
결국 NC는 4위로, 두산은 5위로 시즌을 마쳤다.
NC는 태너 털리를, 두산은 곽빈을 앞세웠고 이들이 에이스 역할을 해주길 바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시즌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 포문을 연 NC와 두산. 두 팀은 시즌 막판까지 숨막히는 순위싸움을 펼쳤다. 와일드카드를 3일 앞둔 상황에서 NC와 두산은 각각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에릭 페디와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투수로 활용할 만큼 상황이 급박했다. 결과적으로 이 전략은 실패했다. 페디와 알칸타라 모두 팀의 승리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NC는 4위로, 두산은 5위로 시즌을 마쳤다.
타선이 폭발한 점은 고무적이지만 마운드에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외국인 투수 태너가 부진했다는 점이 아쉽다. 경기 전 강인권 NC 감독은 “태너는 그동안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며 “너무 긴장하지 않는다면 정규시즌 때처럼 좋은 투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태너는 올 시즌 대체외국인으로 투입돼 11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92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태너는 가을야구에서 강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태너는 4이닝동안 1홈런을 포함해 7안타 3볼넷으로 5실점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태너는 5회초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재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린 채로 강판됐다.
2이닝을 책임진 류진욱은 2안타 1실점했고, 김재환을 상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온 임정호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한 채 안타를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마무리로 뒷문을 지켜야 할 이용찬 역시 듬직하지 못했다. 이용찬은 8회 2사 이후 마운드에 올라 1.1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3실점 했다.
창원=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