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1] '준PO행' 강인권 NC 감독 "초반 어려웠지만 집중력으로 이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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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 진출한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정규시즌 4위팀인 NC는 이날 승리로 한 경기만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하고 준PO행을 확정했다.
3회까지 0-3으로 끌려가던 NC는 4회 서호철의 만루포와 김형준의 백투백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5-5로 맞선 6회 상대 실책을 틈타 추가점을 뽑은 뒤 7회와 8회 빅이닝에 성공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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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SSG와 준PO 대결
(창원=뉴스1) 서장원 기자 = 두산 베어스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 진출한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14-9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4위팀인 NC는 이날 승리로 한 경기만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하고 준PO행을 확정했다.
3회까지 0-3으로 끌려가던 NC는 4회 서호철의 만루포와 김형준의 백투백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5-5로 맞선 6회 상대 실책을 틈타 추가점을 뽑은 뒤 7회와 8회 빅이닝에 성공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강 감독은 "경기 전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총평했다.
이날 경기 승부처는 4회였다. 특히 끌려가던 분위기에서 터진 서호철의 만루포가 결정적이었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초반 실점하면서 분위기가 다운돼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었기에 집중력이 살아있었고, 서호철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장타를 터뜨리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칭찬했다.
투수 교체 시점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4회 5-3 역전에 성공한 NC는 5회에도 흔들리던 선발 태너 털리를 올렸는데, 결과적으로 부진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강 감독은 "원래 5회까지는 태너를 끌고가려고 했다. 이후 6회부터 불펜을 앞당겨서 투입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 다만 태너가 초반에 너무 안좋아서 이재학을 미리 준비시켰는데, 이재학도 결과가 안 좋아 아쉬웠다. 그래도 타선이 좋아 후반 실점만 줄인다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불펜을 일찍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포수 출신인 강 감독은 선발 마스크를 낀 김형준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형준은 타석에서는 멀티 홈런을 때렸고, 수비에서는 선발 태너 포함 6명의 투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강 감독은 "기대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선발부터 중간 투수들 리드하는 걸 봤을 때 좋은 활약을 했다고 본다"며 김형준의 활약을 호평했다.
승리했지만 9실점을 한 건 분명 보완해야할 부분이다. 이날도 마무리 투수 이용찬은 1⅓이닝 동안 3실점하며 불안함을 노출했다.
강 감독은 "이용찬이 구위 자체는 시즌 막판보다 괜찮아진 것 같은데 구종이 단조롭다보니 상대 타자들에게 읽히는 부분이 있다. 시즌 초반 던진 슬라이더나 커브를 활용하는게 어떨까 생각한다. 남은 시간 이용찬과 대화하면서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C는 오는 22일부터 SSG 랜더스와 준PO를 치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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