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3주기 앞두고 추모 음악회…삼성家 한자리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3. 10. 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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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등 삼성 총수 일가가 오는 25일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를 앞두고 음악회에 참석해 추모했다.

삼성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삼성복지재단 이서현 이사장 등 총수 일가와 삼성 사장단, 협력회사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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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선대회장 뜻 따라 인근 지역 주민도 초청
문화와 예술 사랑한 이건희…삼성 지원활동 적극적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등 삼성 총수 일가가 오는 25일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를 앞두고 음악회에 참석해 추모했다.

삼성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삼성복지재단 이서현 이사장 등 총수 일가와 삼성 사장단, 협력회사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국민에게 문화와 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인근 지역 주민도 초청됐다.

음악회는 올해 삼성호암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박수예(바이올리니스트), 이해수(비올리스트), 한재민·이원해(첼리스트), 박재홍(피아니스트) 등 대표 신예 연주자가 참석했다.

삼성전자 제공


이건희 선대회장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문화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기업이 문화 발전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문화예술 지원 활동에 적극이다. 이건희 선대회장 취임 초기부터 예술 인재의 해외 연수를 지원하고 백건우와 백남준, 이우환 등 우리나라 예술인의 해외 활동을 후원했다. 2000년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받은 백건우는 전날 열린 추모 학술회에서 특별 추모 공연을 했다.

삼성은 또 신예 연주자가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1997년부터 세계적인 명품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삼성 뮤직 펠로우십'을 운영한다. 이 후원을 받아 리처드 용재 오닐, 클라라 주미 강, 백주영, 김지연 등 30여 명이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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