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논문, 미국수부외과학회 '클리니컬 펄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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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의 논문이 미국수부외과학회(ASSH)의 '클리니컬 펄 어워드(2023 ASSH Clinical Pearl Award)'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병원 상지관절센터 정형외과 이민호 과장은 지난 5~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3년 제78회 미국수부외과학회 연례 회의(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에서 '요골두 골절 후 주관절 강직 발생 요인 분석'을 주제로 한 e-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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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의 논문이 미국수부외과학회(ASSH)의 '클리니컬 펄 어워드(2023 ASSH Clinical Pearl Award)'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수부외과학회는 상지·수부 분야에서 유럽수부외과학회(FESSH),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알려졌다.
이 병원 상지관절센터 정형외과 이민호 과장은 지난 5~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3년 제78회 미국수부외과학회 연례 회의(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에서 '요골두 골절 후 주관절 강직 발생 요인 분석'을 주제로 한 e-포스터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엔 포항세명기독병원 상지관절센터 정형외과 이지호 부장이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제78회 미국수부외과학회 연례 회의엔 전 세계에서 제출된 e-포스터 가운데 701개 주제가 선정됐다. 세명기독병원의 상지관절센터가 제출한 주제는 '톱30 프리젠테이션'으로 채택돼 구연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병원 측에 따르면 701개 주제 중 2개 주제에 대해 베스트 포스터 어워드 시상이 이뤄졌다. 이민호 과장이 발표한 세명기독병원의 논문 주제가 클리니컬 펄 어워드에 선정된 것.
이민호 과장은 "포스터 참여만으로도 의미 있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 대회에서 직접 구연 발표 기회를 가진 것은 물론, 수상까지 해 뿌듯하다"며 "대한수부외과학회 권위를 높이고 우리 병원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우리 병원의 상지관절센터 팀은 환자 진료와 지속적인 학술연구 활동을 통해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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