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이재명 당무 복귀 임박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前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같이 또 하셨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을 피력해 주셨습니다. 민주당 얘기를 해 볼 텐데요. 이재명 대표 다음 주 월요일에 당무 복귀를 하죠. 첫 공식 회의에서 지금 당내에서 가결파 어떻게 처리할까 이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의견이 수렴되는 것 같기도 한데 어떤 메시지를 낼지 굉장히 관심입니다.
[한민수]
어떻게 수렴된 것 같습니까?
[앵커]
지금 통합 쪽으로 무게가 실려 가는 것 같지만 일각에서는 조금 아직 남아 있는 감정도 있는 것 같아서요.
[한민수]
대표가 이미 최고위원들이 말씀하셨으니까 지난달 21일이었죠, 체포동의안 가결 관련해서 이른바 가결파들을 어떻게 한다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국회의원들이 표결해서 당론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물론 총의를 모은 건 맞습니다.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서 총의를 모았고 당시 원내대표가 간곡하게 부결표를 행사해 달라고 부탁을 했기 때문에 그걸 따르는 게 어찌보면 당인으로서 맞는 거였죠. 하지만 당론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표결한 거 가지고 그걸로 징계, 그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그건 아니고 당원들이 5만 명의 권리당원들이 청원을 했습니다, 징계 청원을 했기 때문에 그건 우리 당헌당규에 따라서 최고 지도부에 보고되는 절차들이 있습니다.
[앵커]
이른바 해당행위라고.
[한민수]
그렇습니다. 그 해당행위는 가결표를 행사했기 때문에 해당행위가 아니고 그동안 이재명 대표 체제 하에서 1년 2개월 동안 꾸준하게 당과 당원들에게 해를 끼쳤다거나 그런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표가 일전에 당분간 보류했으면 좋겠다라는 의사를 전달한 것을 들었습니다. 들었는데 대표는 오시면 가장 주안점을 둘 것은 민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민생 행보와 민생 정책, 민생에 대한 메시지를 강하게 내실 거고요. 지금 언론들이 많이 보는 문제들은 복귀하신 다음에 최고위원들과 정무적인 논의를 거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월요일 업무에 복귀해서 최고위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 저희가 월요일 뉴스나이트에서 밑줄 긋고 분석해드릴 것 같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재점화하고 있죠. 오늘 국감장에서도 이 부분이 쟁점이 됐는데요. 주요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7급 공무원에게 사오라고 시켰다는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직접 들고 나온 건데요. 의혹 제기가 계속 반복되면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게 민주당에 계속 악재로 작용을 할까요, 아니면 너무 반복되면 여당에 역풍이 올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근식]
지난 대선에서도 한번 불거졌던 논란이고요. 그다음에 당시 김혜경 씨도 나와서 사과를 한 적이 있습니다.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시 김혜경 부인이 배 모 사무관과 같이 당시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지사 지지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지인들과의 만남을 법카로, 경기도 법카로 대신 결제했던 것이 공직선거법 위반, 선거법 위반으로 돼서 사실은 1심에서는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배 모 사무관은.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는 뭐냐 하면 별개의 것인데 새로운 추가 폭로가 계속 나오면서 이른바 공익제보자라고 하는 사람이 이건 김혜경 씨나 이재명 지사도 알았을 것이라는 정황과 진술을 계속했고 그게 권익위원회에서 조사한 후에 검찰에 수사 이첩을 한 것이고 어제 그제 국감장에서 나온 것은 경기도에서도 스스로 자체 감사를 통해서 경찰청에 의뢰를 했다 이런 것이기 때문에 추후에 수사 과정을 봐야 합니다마는 저는 이게 계속 반복되는 소모적인 논란도 있습니다마는 정치적, 도덕적으로는 계속 비난의 대상이 되는 건 분명히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액수가 큰 것도 아니고 액수가 어떻게 보면 작으면 작다고 볼 수 있는데 액수 작은 본인의 생활비와 본인의 용돈으로 충분히 했어야 할 일들을 어찌됐든 간에 경기도청의 공무원이 그것도 경기도의 국민 혈세로 되어 있는 법인카드를 썼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정치적, 도덕적 비난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어제 국감장에서 이재명 지사 시절에 법카 유용이 60건에서 100건 돼서 경찰 수사가 의뢰됐다. 물론 김동연 지사 시절이 아니고 그전에 있었던 일인 점을 해명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이걸 보고 비명계 이상민 의원 같은 경우는 경악스럽다, 여기에 대해서 당에서 경위를 조사해야 한다 이런 입장을 보인 반면에 친명계에서는 다른 반응이 나왔고 특히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에서는 누구 때문에 지사가 됐는데 그러면서 지금 공격을 하고 있다, 이런 보도도 나오거든요. 전체적으로 어떻게 봐야 할까요?
[한민수]
경기도에서 해명자료를 냈고 보도자료를 냈는데 제가 대선 때 있었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을 하는데 이게 지난해 2월이죠. 대선 직전에 법카 문제가 폭로가 되고 하면서 당시에 이재명 후보도 그렇고 부인 김혜경 씨도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수사가 이루어지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거고 당시 경기도 감사를 요청한 것도 후보 측이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감사가 이뤄진 거고요.
김동연 지사가 어제 국감장에서 얘기한 것은 나중에 해명자료 보니까 정확하게 그렇게 얘기했더라고요. 부인 김혜경 씨가 아니고 지금 공익제보자라고 하는 조 모 씨 있죠? 그 위에 있는 조금 전에 말씀하신 배 사무관인가요, 그분이 사적으로 유용한 게 60건에서 100건 사이로 보인다. 그렇게 얘기를 한 거죠. 그렇게 해서 그렇게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되고요. 일전에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에 검찰이 이른바 기네스북에도 나올 만한 출장 압수수색을 합니다, 한 20일 동안. 그래서 저희들이 현장 최고위원을 할 때 경기도청이 아닌 경기도의회에서 했어요. 당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점잖으신 분인데 김동연 지사가 정말 화가 많이 나서 얘기를 하면서 왜 저기 도청에서 회의를 못 하는지 아십니까? 지금 저기에 검사들이 수일째 상주해서 압수수색을 합니다. 그게 20일을 넘긴 거예요. 그러면서 이 나라는 지금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고 검주주의 국가입니다. 이런 신조어까지 만들면서 강도 높게 비판을 했거든요.
[앵커]
강성 지지층들 공격이 상당한 것 같은데요.
[한민수]
강성 지지층에서는 제가 말씀드린 이런 부분들을 이해를 하시면 김동연 지사도 현재의 윤석열 정부의 검찰권 남용이랄지 여기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과 우리 민주당과 궤를 같이하고 있고. 그리고 김동연 지사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잘되는 게 본인한테도 잘되는 거기 때에 이건 이 대표를 공격하기 위해서 이런 말씀을 한 것 같지는 않은, 사실과 다르다 이런 얘기입니다.
[앵커]
마지막에 이런 해명까지 주셨습니다. 오늘 나이트포커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유명 배우 A 씨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
- 돼지머리에 5만 원 꽂았다가 50만 원 '벌금' [지금이뉴스]
- "로또 당첨금 도둑 맞아"...유명 유튜버 황당하게 만든 사건의 전말
- 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 3년 만에 최대폭 증가에도 구독료 인상...한국은?
- "갤럭시 쓰는 남자는 별로" 논란 부른 충주시 대학생 인터뷰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속보]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전투 참여 중"
- "차 문 안 열려서..." 불타는 테슬라 갇힌 4명 사망 '발칵'
- "마약 자수합니다"…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