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서 NC와 격돌…김원형 SSG 감독 "하나 된 힘을 보여주겠다"

이상철 기자 2023. 10. 19. 22: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준플레이오프에 선착한 SSG 랜더스의 상대는 NC 다이노스로 결정됐다.

이로써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1경기 만에 통과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SG는 오는 22일부터 NC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5전 3선승제의 대결을 펼친다.

김 감독은 "NC와 두산 모두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특정 한 팀을 상대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팀 상황과 전력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해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NC, 22일부터 5전 3선승제의 준PO 진행
정규시즌 전적은 8승8패로 호각세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2023.9.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준플레이오프에 선착한 SSG 랜더스의 상대는 NC 다이노스로 결정됐다. 김원형 SSG 감독은 '원 팀'으로 승리해 플레이오프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규시즌 4위 NC는 1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5위 두산 베어스과의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14-9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1경기 만에 통과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SG는 오는 22일부터 NC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5전 3선승제의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8승8패로 호각을 다퉜다. 3위 자리를 놓고도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김 감독은 "NC와 두산 모두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특정 한 팀을 상대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팀 상황과 전력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불펜 투수들은 휴식과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뒀다. 게임 감각이 필요한 선발 투수들은 라이브 피칭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한다. 야수들은 팀 플레이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준플레이오프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SSG와 NC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 것은 2017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경기에서는 SK 와이번스(SSG의 전신)가 NC에 5-10으로 대패해 탈락했다.

김 감독은 이번에 NC를 잡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정규시즌 막바지 선수단의 좋은 분위기와 집중력 그리고 이기고자 하는 하나 된 힘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런 모습을 이번 시리즈에도 계속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