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차량에 '쾅'…자전거 타고 가던 70대, 1톤 트럭에 치어 숨져
김민정 2023. 10. 1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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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던 70대가 1t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 47분께 진주시 상평동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트럭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남성 B씨를 치었다.
경찰은 A씨가 우회전하던 순간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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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남 진주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던 70대가 1t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 47분께 진주시 상평동 인근 교차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트럭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남성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화물차와 부딪힌 후 차량 아래에 깔리면서 허리 등 신체 여러 곳에 큰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고 직후 놀라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가속페달을 밟았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우회전하던 순간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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