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우주산업클러스터 ‘드라이브’

강은선 2023. 10. 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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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주요 협력내용은 △연구개발·인재양성분야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국내외 우주산업 기술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지역 혁신역량을 결집해 우주산업 전반의 뉴스페이스 산업생태계 조성과 성공적인 우주산업클러스터 및 대전 우주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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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과 업무 협약
인프라 확충·인재 양성 등 추진 계획
민간 기술 이전·중기 시장진입 지원도

대전시가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대전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카이스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우주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덕특구 연구기관들은 인공위성과 발사체, 탑재체 및 위성통신 등 우주개발 전방위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400여개에 이르는 우주산업 관련 기업과 협업해 우주개발 임무를 수행하면서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우주산업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협력내용은 △연구개발·인재양성분야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국내외 우주산업 기술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앞으로 협약에 따라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 확충, 산학연 융합연구 활성화를 비롯, 미래 우주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시는 우주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우주기술 개발과 민간으로의 기술이전을 촉진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우주산업 진입과 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대전 우주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에서 양성된 우주인재가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토대를 다질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뛰어난 연구개발 및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를 시작으로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이 본격 추진되는데 앞으로 협약기관과 민간 주도 우주산업화 기반을 만들어 대전의 미래 먹거리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지역 혁신역량을 결집해 우주산업 전반의 뉴스페이스 산업생태계 조성과 성공적인 우주산업클러스터 및 대전 우주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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