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소환 통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에게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과 특사경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지난 4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 8월에는 김 전 의장의 사무실을 각각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번 소환 통보에 따라 에스엠 시세조종과 관련한 금감원 특사경의 수사가 김 전 의장을 비롯한 카카오 경영진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우연수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에게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김 전 의장에게 오는 23일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에스엠 인수를 놓고 카카오와 하이브 사이에 벌어졌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있었던 시세조종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김 전 의장이 시세조종을 보고받았거나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엠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전날에는 카카오의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기도 했다.
금감원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께 에스엠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방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에스엠 주식 시세를 하이브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과 특사경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지난 4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 8월에는 김 전 의장의 사무실을 각각 압수수색한 바 있다.
또 지난달 배 대표를 포함해 홍은택 카카오 대표,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회장 등을 소환 조사하기도 했다.
이번 소환 통보에 따라 에스엠 시세조종과 관련한 금감원 특사경의 수사가 김 전 의장을 비롯한 카카오 경영진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hog888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