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랑 뛰어봤어? 난 해봤는데!’ 평생 자랑 생겼다! “동료와 친하게 지내더라”

반진혁 2023. 10. 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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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주장 도 훙 둥이 평생 자랑거리가 생겼다.

베트남의 주장 도 훙 둥은 "강팀과의 매우 귀중한 경험이다. 세계 정상급, 월드컵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뛰는 기회는 인생에서 거의 없다. 전술적 사고가 확정되는 것 같다"며 대한민국과의 대결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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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베트남의 주장 도 훙 둥이 평생 자랑거리가 생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A매치 친선경기를 치렀다.

대한민국은 베트남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두면서 10월 A매치를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마쳤다.

베트남의 대한민국 원정은 진심이었다. 직접 비용을 지불하면서 대결 성사를 추진했다.

베트남은 대한축구협회의 초청을 받아 대한민국 원정길에 올랐다. 하지만, 기존과는 다른 방식이었다.

보통 초청 평가전은 대전료가 발생한다. 상대에 따라 체류비, 항공비를 지불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베트남과의 대결은 예외였다.

대한축구협회가 관례상 소정의 금액만 지급한 것 말고는 베트남이 항공, 숙소 등 체류비용 자급자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축구협회장이 대한민국과의 대결을 꾸준하게 추진했고 코로나 전부터 접촉했는데 모든 비용을 자급자족하면서까지 대결을 성사시켰다.


베트남의 주장 도 훙 둥은 “강팀과의 매우 귀중한 경험이다. 세계 정상급, 월드컵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뛰는 기회는 인생에서 거의 없다. 전술적 사고가 확정되는 것 같다”며 대한민국과의 대결에 만족감을 표했다.

베트남의 필립 트루시에 감독 역시 “강팀인 대한민국을 상대한다. 월드 클래스 팀을 상대로 많은 준비를 했다. 새로운 선수와 함께 왔다. 팀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에 초점을 맞췄다.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베트남이 대한민국 원정에 진심인 궁극적인 목표가 있었다. 강팀과의 대결을 통한 성장과 함께 슈퍼스타 손흥민과의 맞대결이 소원인 분위기가 감지됐다.

손흥민은 사타구니 부상 여파로 최근 100%가 아닌 몸 상태로 토트넘 홋스퍼의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손흥민은 베트남을 상대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종횡무진 존재감을 선보였고,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기분 좋게 10월 A매치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간이 팬 미팅이 열렸다. 베트남 선수들은 경기 후 너 나 할 것 없이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었고 사인까지 받았다.

도 훙 둥은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손흥민과의 맞대결이라는 꿈을 이뤘다.

도 훙 둥은 “손흥민은 친절하다. 이외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다 그랬다. 동료들과 굉장히 친하게 지내는 선수인 것 같다”고 평생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경험을 언급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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