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먹어” 끌고 다니며 성폭행…변태적 성행위 강요하기도

김현주 2023. 10. 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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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학생이 40대 여성을 납치해 초등학교에서 성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A군은 지난 3일 오전 2시께 귀가 중이던 40대 여성 B씨에게 접근해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며 태운 뒤 한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MBC 등이 공개한 CCTV(폐쇄회로텔레비전) 영상에는 A군이 B씨를 뒷좌석에 태우고 한 초등학교에 들어서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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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강간·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송치
중학교 3학년 학생이 40대 여성을 납치해 초등학교에서 성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12일 강도강간·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A군(16)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3일 오전 2시께 귀가 중이던 40대 여성 B씨에게 접근해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며 태운 뒤 한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MBC 등이 공개한 CCTV(폐쇄회로텔레비전) 영상에는 A군이 B씨를 뒷좌석에 태우고 한 초등학교에 들어서는 모습이 담겼다. 약 40분 뒤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를 벗어나는 A군 뒤에 B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A군은 오토바이에서 내려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기 시작해 "눈을 감아라"라고 한 뒤 끌고 다니며 성폭행을 저질렀다. 범행 과정에서 B씨에게 자신의 소변을 먹게 하거나 목을 조르고 변태적인 성행위를 강요하기도 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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