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 골프 남일반 단체전 우승 김시윤·최신우·최준희(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
박귀빈 기자 2023. 10. 19. 22:36
“힘든 여건 속에서 함께 열심히 연습했기에 당연히 금메달을 따낼거라 확신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일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골프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합계 554타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시윤·최신우·최준희(이상 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
이들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해 너무 기쁘다”며 “다만, 지난해와 같은 골프 종합 우승이 아닌 2위에 자리하게 돼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개인전에서 227타로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른 최준희는 골프 남자 국가대표로 발탁된 기대주다. 전국체전에 앞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까지 치르는 등 힘든 일정 속에서 대회를 준비한 최준희는 “오히려 여러 코스에서 쳐볼 수 있었던게 우승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오늘은 코스가 더 편하게 느껴졌다”면서 “동생들에게 부담을 많이 줬음에도 잘 따라와줘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남자 메이저 골프 대회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현 감독은 “전국체전 마지막 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선수 발굴과 함께 선수들이 골프를 편안하게 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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