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강남 8학군 후배 박태환 똥군기? “모교 자부심”(홈즈)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송진우와 수영선수 박태환이 동문이었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23회에는 배우 송진우가 복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송진우를 향해 장동민은 "지난 출연 이후 대치동 출신이라고 기사가 엄청 났더라"고 말했다.

이에 부쩍 거들먹거리기 시작한 송진우는 덕팀 코디로 나온 박태환을 향해 "우리 태환 씨를 인정하는 게 제가 경기고 100회 졸업생이다. 근데 내 후배더라"고 알렸고, 박태환은 바로 송진우를 향해 깍듯하게 90도 인사하며 자신이 104회 졸업생이라고 밝혔다.

그 가운데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동민은 "그 학교는 졸업하고도 이렇게 안 좋은 것들을 이어가나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진우는 "아무래도 역사와 전통이 있다보니 우리끼리 자부심이 있는 것"이라고 했지만 박나래는 "'송진우, 박태환 똥군기 잡아'라고 기사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송진우는 지난 2016년 일본인 미나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우미, 아들 하루를 두고 있다. 앞서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송진우는 "대치동 은마 아파트에 4살 때부터 결혼 전 32살까지 28년간 거주했다"며 본인이 8학군 출신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