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에 구자현 전 KDI 실장

김인한 기자 2023. 10. 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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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9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제2대 원장에 구자현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글로벌경제연구실장(50)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구 원장은 앞으로 2년간 대전을 국내 과학기술 혁신 허브, 과학기술 기반 산업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업무를 수행한다.

이장우 시장은 "국책연구기관에서의 산업 전략 연구와 정책 수립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산업 기반 지역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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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현 신임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원장(왼쪽)이 19일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19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제2대 원장에 구자현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글로벌경제연구실장(50)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구 신임 원장은 공개모집 절차와 DISTEP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임돼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임기는 2025년 10월18일까지 2년이다.

구 원장은 1996년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영국 맨체스터대 경제학 석사, 영국 랭커스터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에 KDI에 입사해 글로벌경제연구실장을 지냈다.

그는 경제 전문가로 중소벤처기업 육성 정책, 산업 전략, 글로벌 전략 등의 연구 수행과 정부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구 원장은 앞으로 2년간 대전을 국내 과학기술 혁신 허브, 과학기술 기반 산업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업무를 수행한다.

이장우 시장은 "국책연구기관에서의 산업 전략 연구와 정책 수립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산업 기반 지역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DISTEP은 2020년 5월 대전시가 과학기술 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지역 싱크탱크다. 현재 최병관 DISTEP 과학산업전략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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