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박나래 다녀가고 집에서 메달 없어져 ‘폭로’(구해줘 홈즈)

[뉴스엔 서유나 기자]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이 박나래의 집 방문 이후 메달이 실종된 사실을 폭로했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23회에는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이 덕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이형택은 직접 발품을 팔아본 적 있냐는 질문에 "식구가 5명이라서 제가 직접 그래도 좀 넓은 (집을 구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박태환은 "직접 한 거 맞냐. 아니지않냐"고 의심했고, 이형택은 "내가 직접 계약은 안 했지만 와이프랑 같이 갔다"며 "마지막 집은 막내가 운동을 해서 같이 갔다. 5명 방하고 와이프랑 저랑 같이 있고 제 방은 따로 없다"고 전했다.

개인 공간이 따로 없다는 그에게 코디들은 메달과 트로피들은 어떻게 보관하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이형택은 "이걸 얘기하다보니까 집 정리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잖나. 그 이후 메달이 없어졌다"고 털어놓아 박나래를 당황시켰다.

박나래는 "고객님 말씀드렸지 않냐. 금메달은 잘 포장해서 수납장 안 쪽에 해드렸는데 기억 안 나시냐"고 물었다. 이에 이형택이 "다시 한 번 찾아보겠다"고 하자 박나래는 "찾아드리겠다. 걱정마시라"고 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형택은 지난 2004년 이수안 씨와 결혼해 슬하에 첫째 송은, 둘째 창현, 셋째 미나 1남 2녀를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