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윙어 영입 확정적?...'페리시치+솔로몬 부상' 토트넘, 맨유전 골 넣은 '튀르키예 특급' 관심

오종헌 기자 2023. 10. 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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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계속해서 윙어 자원과 이적설이 돌고 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악튀르코글루 영입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이 부상을 당한 뒤 1월 이적시장에서 윙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에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측면 공격 자원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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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가 계속해서 윙어 자원과 이적설이 돌고 있다. 이번에는 갈라타사라이 핵심 케렘 악튀르코글루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악튀르코글루 영입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이 부상을 당한 뒤 1월 이적시장에서 윙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최근 토트넘에 부임한 요한 랑게 신임 단장의 레이더망에 악튀르코글루가 포착됐다. 아스널 역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와의 관계를 이용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토트넘은 올여름 다빈손 산체스와 탕귀 은돔벨레를 갈라타사라이로 보내며 관계가 좋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올 시즌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2-2로 비겼지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흐름을 타기 시작한 본머스,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연달아 제압하며 4연승을 달렸다.


강팀들과의 맞대결에서도 패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또한 리버풀을 상대로도 2-1 승리를 가져왔다. 루턴 타운을 잡아낸 뒤 10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 토트넘은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상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지만, 불안 요소는 존재한다.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는 '새로운 주장' 손흥민과 신입생 제임스 메디슨이다. 두 선수는 공격 원투펀치로 제몫을 다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8경기 6골을 터뜨렸고, 메디슨은 8경기 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와 공격조합을 이루고 있는 데얀 쿨루셉스키 역시 8경기 2골을 넣었다. 또한 마노르 솔로몬은 2도움, 히샬리송도 1골 2도움을 올렸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합류한 브레넌 존슨은 2경기를 뛴 뒤 부상을 당하며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알레호 벨리스와 브리안 힐도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반 페리시치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손흥민, 메디슨 정도의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아직 없다. 솔로몬 역시 부상에서 회복 중인 상태다. 이에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측면 공격 자원을 물색 중이다. 최근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셀틱 시절 제자인 조타가 연결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악튀르코글루가 후보로 거론됐다. 악튀르코글루는 1998년생 튀르키예 출신의 윙어로 2020년부터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다. 첫 시즌부터 주전급 존재감을 보인 그는 2021-22시즌 튀르키예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34경기에서 9골 12도움을 터뜨렸다.


올 시즌 초반에도 빠르게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지금까지 리그 8경기에서 3골 5도움을 만들며 경기당 한 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악튀르코글루는 빠른 스피드로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다. 특히,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팀 내 두 번째 골을 넣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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