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과 갈라선 임지연, 김권 비밀의 방 침입 (국민사형투표)[종합]
‘국민사형투표’ 임지연이 박해진의 팀에서 이탈한 뒤 김권의 방에 침입했다.
주현(임지연 분)은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이민수가 보낸 첫 번째 편지 따로 있잖아? 대체 내용이 뭐길래”라고 다그쳤다.
김무찬(박해진 분)은 주현에게 전화를 걸어 “권석주다. 사형투표를 만든 진짜 개탈. 처음부터 끝까지 권석주였다”고 말했다. 그 순간 권석주는 벽을 부슨 의문의 차를 타고 도주했다.
권석주(박성웅 분)를 뒤쫓은 주현은 김조단(고건한 분)에게 “권석주가 옷을 바꿔 입고 도주했다. 차 안에 오토바이 두 대가 있었다. 양복을 입고 오토바이를 탄 남자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주한 권석주는 과거를 회상했다. 그가 받은 편지에는 ‘고자질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아이에게 기회를 줬다. 그 친구를 무죄의 악마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정의를 실행했다. 아마 영원히 어린 아이인 채로 친구였던 강아지와 함께 지내겠죠’라고 적혀있었고 권석주는 분노했다.
김무찬은 최진수(신정근 분)에게 “권석주와 이민수는 내가 잡는다. 조금만 수사를 부탁한다”고 했고, 최진수는 “오래만 걸리지 마라. 정년이 얼마 안 남았다”고 웃었다. 그 후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교수님이 소풍을 끝냈다”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권석주는 김지훈(서영주 분), 양혜진(오지혜 분)과 만났다. 김지훈은 주민(권아름 분)과 대화를 나누다 벽에 비친 그림자를 보고 “아버지가 데리러 왔다. 미안하다. 먼저 가겠다”고 뛰어갔다. 달려간 김지훈은 권석주를 끌어안으며 반가워하고 있었다. 김지훈은 권석주에게 “조금 더 철저하게 준비했어야 했는데 죄송하다”고 했고, 양혜진(오지혜 분)은 “작정하고 덤빈 놈을 어떻게 이기냐. 내가 세심하게 지켜봐야 했다”고 말했다.
권석주는 “처음부터 판단 실수”라며 또 다른 동업자에 대해 “절대 등 돌리지 않을 분이다. 지금 우리한테 그 친구 신분만큼 도움이 되는 사람이 없다.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훈에게 “고생했지. 많이 미안하다”고 마음을 전했고, 김지훈은 “우리 이번엔 꼭 그 인간을 잡자”며 미소를 지었다. 등교한 김지훈은 이민수(김권 분)의 컴퓨터에 한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한편, 주현은 1호 팬의 특성을 파악해 10대로 추정했고 중고 거래를 해 만남을 주도했다. 그러나 여고생은 개탈 서포터즈였고, 여고생을 통해 ‘날씨가 좋은 날 만나자’는 개탈의 메시지를 받았다. 김지훈은 주현과 김조단을 감시하고 있었다.
주현은 메시지의 의미를 찾기 위해 휴대전화에서 날씨를 살펴보다가 의미를 알아챘고 채도희(최유화 분)의 생방송 현장에 침입해 “경찰은 국민 여러분께 개탈의 정체를 말하겠다. 여러분의 스마트폰엔 동일한 앱을 두 개 설치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날씨 앱이 두 개다. 개탈이 여러분의 휴대전화를 해킹해서 미리 깔아놓은 히든앱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무찬(박해진 분)은 “날씨 같은 기본 앱은 자동 업데이트한다는 것을 알고 국민의 휴대전화를 불법 해킹했다”라며 “개탈은 여러분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몰래 본 사람일 뿐”이라고 개탈을 자극했다.
방송을 본 이민수(김권 분)는 분노했다. 민지영(김유미 분)은 “흥분하지 마!. 아직 끝난 게 아니야”라며 “공동의 죄를 저질렀을 때 재미를 절대 잊지 못한다. 날 믿고 지켜봐. 대중한테 정의는 그저 허울일 뿐”이라고 이민수를 진정시켰다.
주현은 채도희에게 김무찬이 권석주가 도주했다는 정보를 흘렸다는 것을 들었고 배신감을 느꼈다. 주현은 “정의 구현을 한답시고 미친 쇼를 하는 채도희랑 뭐가 다르냐? 조직을 엿먹이는 팀장님이 좋은 경찰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무찬은 “바르고 정직한 경찰과 범인을 잡는 나 같은 경찰. 뭐가 더 필요할까? 경찰은 명예직이 아니다”라고 재차 반박했지만 주현은 “그 말이 다 맞다고 치고 팀장님의 장기 말이 되고 싶지 않다. 원래 팀으로 복귀하겠다”라며 “권석주가 개탈일진 몰라도 악질 흉악범을 만들 필요는 없었다. 실망이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주현은 “이민수의 컴퓨터를 보는 게 제일 정확하다”며 김조단과 함께 인터넷 설치 기사로 위장해 이민수의 집에 침입했다. 그는 이민수 바에 숨겨진 비밀의 방에 들어섰고 컴퓨터를 발견했다. 그러다 비밀의 방문이 닫혔고 주현은 갇혔다. 귀가한 이민수는 비밀의 방에서 불빛이 새 나오는 것을 보고 누군가 침입했음을 알아챘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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