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 19만8000건… 9개월 만에 최저

송복규 기자 2023. 10. 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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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시장 과열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8~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8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3000건 줄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노동시장 과열과 인플레이션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시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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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23일 미국의 한 식당이 구인 광고를 걸어 놓은 모습./연합뉴스

미국 노동시장 과열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8~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8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3000건 줄었다.

이는 올해 1월 21일 주간(19만4000건)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21만건)에 미치지 못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금융·기술 분야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면서 올해 증가 추세이다가 7월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노동시장 과열과 인플레이션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시하는 지표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적은 것은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구직자에게 우호적인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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