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분유 먹여 딸 숨지게 한 친부 징역 8년

조정아 2023. 10. 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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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대전지법 형사11부는 딸에게 수면제를 탄 분유를 먹이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살 A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태어난 지 100일 된 딸에게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가 섞인 분유를 먹인 뒤 아이가 구토하고 의식을 잃었는데도 119에 신고하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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