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타스반도체 IPO 흥행…6.2조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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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타스반도체에 6조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일반 청약 경쟁률 1632.3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퀄리타스반도체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81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인 퀄리타스반도체는 2017년 삼성전자(005930) 출신의 공학박사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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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호 대표 “기술·성장성 높은 평가 받아”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퀄리타스반도체에 6조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일반 청약 경쟁률 1632.3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19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6만321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액의 절반을 선납부하는 증거금에는 약 6조2000억원이 몰렸다.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인 퀄리타스반도체는 2017년 삼성전자(005930) 출신의 공학박사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국내 IP 업계 가운데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우수한 연구개발(R&D) 인력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협업 생태계인 ‘SAFE™ IP’ 핵심 파트너로 선정됐다. 2020년 13억원을 기록한 매출액은 지난해 108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60억원 매출액을 달성했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이사는 “투자자들이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기술력, 지속 성장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해 일반 청약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기존의 IP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인하고, 향후 고부가가치 IP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IP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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