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소환 통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오늘(19일) 확인됐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전 위원장을 찍어내기 위한 위법적인 표적 감사라며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 사무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했고 전 전 위원장도 지난해 12월 유 사무총장 등을 고발한 바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오늘(19일) 확인됐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법사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8월 내부 제보를 근거로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의 근무 태만 의혹 등을 특별감사를 벌였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전 위원장을 찍어내기 위한 위법적인 표적 감사라며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 사무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했고 전 전 위원장도 지난해 12월 유 사무총장 등을 고발한 바 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6일과 지난 17일 두 차례 감사원을 압수수색하며 뒤늦게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감사 보고서 주심위원인 조은석 위원의 사무실도 포함됐습니다.
조 위원은 권익위 감사 보고서의 주심위원으로 지난 6월 감사보고서를 시행, 공개하는 과정에서 주심위원인 자신의 최종 열람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해 감사원 측과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공수처는 조 위원을 포함한 감사위원들 전원에 대해서도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태훈 기자 (abc@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대 목동병원 사건’ 언급한 윤 대통령…“의사 책임 줄이고 의료인력 확대”
- [현장영상] “국감 날로 하나”…”모욕 말라” 검찰 선후배 설전
- 2015년 이후 ‘그림자 아이’ 2천 명…그 이전엔 몇 명이었을까?
- 양대노총 추천권 축소…‘노조 패싱’? ‘대표성 강화’?
- ‘첫 시각장애인 최고위원’ 데뷔전 ‘성공적!’…그 뒤에 숨은 조력자
- ‘10대’ 설정하니 “용돈줄게” 우르르…미성년 성범죄 온상 채팅앱
- 단속카메라 도둑 맞은 자치경찰…일주일째 범인 특정도 못 하는 경찰
- 숨어있다가 “아이고”…강남 골목길 누빈 오토바이 정체는?
- 해남 해수욕장 갯벌 속 고려 선박, 잠에서 깨어나다
- 오염수 방류에 일본 수산물 중국 수출 ‘0원’ [오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