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특사경,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소환 통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가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이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 특사경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오는 23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카카오가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이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 특사경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오는 23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8월 김 전 의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뒤 분석 작업을 벌여온 금감원 특사경은 김 전 의장이 시세 조종과 관련된 내용을 보고받았거나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하이브는 주식 공개 매수 기간 발행 주식의 2.9%에 이르는 물량에 대해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있었다며 금감원에 진정서를 냈고 이후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SM 인수를 놓고 경쟁이 벌어지던 상황에서 카카오가 의도적으로 높은 가격에 주식을 사들여 공개매수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건데, 카카오 측은 그동안 이를 부인해 왔습니다.
이 혐의로 조사를 받아오던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는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김지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어제(18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심사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대 목동병원 사건’ 언급한 윤 대통령…“의사 책임 줄이고 의료인력 확대”
- [현장영상] “국감 날로 하나”…”모욕 말라” 검찰 선후배 설전
- 2015년 이후 ‘그림자 아이’ 2천 명…그 이전엔 몇 명이었을까?
- 양대노총 추천권 축소…‘노조 패싱’? ‘대표성 강화’?
- ‘첫 시각장애인 최고위원’ 데뷔전 ‘성공적!’…그 뒤에 숨은 조력자
- ‘10대’ 설정하니 “용돈줄게” 우르르…미성년 성범죄 온상 채팅앱
- 단속카메라 도둑 맞은 자치경찰…일주일째 범인 특정도 못 하는 경찰
- 숨어있다가 “아이고”…강남 골목길 누빈 오토바이 정체는?
- 해남 해수욕장 갯벌 속 고려 선박, 잠에서 깨어나다
- 오염수 방류에 일본 수산물 중국 수출 ‘0원’ [오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