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신' 최우식 '피 땀 빼기' 기상천외 오답에 절친 뷔 "때려도 돼요?"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소통의 신’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뷔가 퀴즈 대결에서 기상천외 오답을 내놓으며 폭소를 자아냈다. 

19일 tvN ‘소통의 신-서진이네 편’에선 서진이네 단합대회가 펼쳐진 가운데 저녁식사 메뉴를 걸고 ‘이어 말하기’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퀴즈 대결에선 멤버들의 오답 퍼레이드가 웃음을 유발했다. 최우식은 절친 BTS의 노래 ‘피 땀 눈물’을 맞혀야 하는 상황에서 ‘피 땀 빼기’라는 오답을 내놓으며 우정의 위기를 불러왔다. 절친 뷔는 BTS의 히트곡 제목을 맞히지 못한 최우식의 모습에 “한 대 때려도 돼요?”라고 반응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박서준은 ‘피 땀 눈물’의 가사를 “니 피 땀 빼기”로 바꿔 부르며 박장대소했다. 

이에 드라마나 영화 제목 이어 말하기 퀴즈가 펼쳐졌다. 이서진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밥 잘 사주는 누나’라고 오답을 내놨다. ‘예쁜’이 안 들어가 틀렸다는 말에 이서진은 “누구야? 누가 주인공이야?”라고 물었다. 손예진이라는 대답에 이서진은 “예쁘네”라며 분하지만 인정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나영석 PD는 “저 형 왜 이렇게 웃겨. 미쳤나봐”라며 신이 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치열한 게임 결과 멤버들은 다섯 개의 메인 메뉴를 지켜냈다. 

이어 다섯 멤버의 훈훈한 회식 현장이 펼쳐졌다. “너무 그리웠다” “너무 보고 싶었다”라는 말과 함께 수다가 이어지는 현장이 공개됐다. 박서준은 이서진에게 “점점 더 개그 캐릭터로 가시는..”이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나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잖아”라고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미 역시 “더 웃겨진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또 1인용 텐트에서 함께 몸을 뉘이며 티격태격하는 박서준, 최우식, 뷔의 모습 역시 공개됐다. 최우식은 “나한테 왜 이렇게 붙어 있냐. 저리로 가”라고 말했고 뷔는 “베개가 여기 있는 걸 어떻게 해”라고 티격태격했다. 박서준 역시 “니가 더 좋은가보지 태형이가”라고 거들며 화기애애 직원들의 모습을 엿보게 했다. 

다음날 둘째 날 단합대회가 시작됐다. 이날 뷔는 텐트에서 박서준, 최우식과 함께 잔 게 낭만적이었다고 털어놨고 나PD는 “왜 그 좁은 텐트에서 다 같이 잤나”라고 황당해했다. 이에 뷔는 “박서준형이 다 들어오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나영석 PD는 박서준 부장을 언급하며 “와 꼰대! 이러니까 (사장)이서진이 신임을 하지. 저렇게 애들을 잡고 있으니까”라고 몰아가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회식비를 건 제작진과 출연진의 체육대회 역시 펼쳐졌다. 나영석 PD는 “출연진이 이기면 다음 회식 비용은 스태프가, 스태프가 이기면 출연진이 내는 룰”이라며 “이 중에선 서진이 형이 내겠지”라고 말해 직원들의 전폭적인 함성을 자아냈다. 이에 이서진은 “이런 게 무슨 단합대회야!”라고 버럭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신발 양궁, 탁구 복식, 단체 줄넘기 종목으로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스태프가 승리하며 회식비는 출연진이 지불하게 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소통의 신-서진이네 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