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과 부주장 괜찮은 거지? 너희 쓰러지면 큰일!’ 토트넘, 부상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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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주장단의 부상 점검에 나선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19일 "토트넘은 손흥민과 크리스타인 로메로가 복귀하면 부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다행히 심각한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사타구니 부상 여파로 최근 100%가 아닌 몸 상태로 토트넘 홋스퍼의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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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단의 부상 점검에 나선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19일 “토트넘은 손흥민과 크리스타인 로메로가 복귀하면 부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다행히 심각한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반 들어 눈에 띄는 불편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출전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로메로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현지 방송에서는 예방 조치였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사타구니 부상 여파로 최근 100%가 아닌 몸 상태로 토트넘 홋스퍼의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유독 교체가 많았고 풀타임 소화가 적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토트넘만큼이나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소중한 선수다. 클린스만 감독이 잘 보살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호주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기에 고충을 잘 안다. 클럽으로 복귀할 선수들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클린스만 감독을 믿는다”며 당부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클린스만호 합류 이후 훈련장에 등장하지 않고 따로 관리받으면서 회복에 주력했다.
튀니지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지만, 출전은 하지 않았다. 베트남과의 대결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베트남을 상대로 종횡무진 존재감을 선보였고,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기분좋게 10월 A매치를 마무리했다.
가슴이 철렁한 순간도 있었다. 발을 만지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모든 선수들이 마찬가지다. 치열한 경기를 한다. 부상을 두려워하면 축구해서는 안 된다. 살짝 부딪혔지만, 지장은 없다. 체력적인 부분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토트넘 돌아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안심시켰다.
로메로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경기 도중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고 교체 아웃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손흥민과 로메로가 쓰러진다면 토트넘은 비상이다. 현재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두 선수가 없다면 창과 방패를 잃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해리 케인의 이적과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토트넘의 구세주이자 부적이다.
손흥민은 9월에만 6골을 몰아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든든한 방패다. 엄청난 퍼포먼스로 수비의 핵심 역할을 소화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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