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허윤정 “전성기 시절 결혼 후 활동 중단... 철 없었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10. 19.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종세상' 허윤정이 결혼을 후회했다.

19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 허윤정이 가요계를 떠나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종세상’. 사진 l 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 허윤정이 결혼을 후회했다.

19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 허윤정이 가요계를 떠나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윤정은 “엄마가 너무너무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셨다. 효도를 많이 못 했다. 제가 더 크게 돼야 하는데 활동하다가 그만뒀다. 사랑을 많이 받으려고 했을 때 그만둬서 아쉬운 게 너무 많다. 엄마는 어렸을 때부터 저를 가르쳐서 크게 되기를 원하셨는데 제가 엄마의 바람에 가지를 못했다”고 자책했다.

허윤정은 “제가 나이가 서른이 되어가는데 결혼을 할 것이냐 아니면 방송을 계속해서 노래할 것이냐. 거기 갈림길에 서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마 결혼 안 했을텐데 그때 철이 없었다. 그때 결혼을 하고 활동을 일단 중단했다. 계속할 수 있었는데 아이를 가졌기 때문에 못 했다”고 전했다.

순탄치 않았던 결혼 생활을 회상하던 허윤정은 극단적 선택을 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허윤정은 “살았던 이유 하나는 아이들 때문에. 내가 죽으면 아이들은 누가 보나. 그 생각에 아이들 때문에 열심히 더 살아야겠다”라며 눈물 흘렸다.

한편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