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일정 없는 메시 휴가 예정...바르사 회장도 재차 강조 "메시 복귀? 현재 논의 NO"

오종헌 기자 2023. 10. 19.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리오넬 메시의 임대 가능성에 대해 어떠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라ㅡ면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 임대? 우리는 올 시즌 개막 전 메시에게 복귀를 제안했다. 하지만 현재는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고 있다. 당시 메시는 자신의 결정을 우리에게 전했고, 우리는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리오넬 메시의 임대 가능성에 대해 어떠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라ㅡ면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 임대? 우리는 올 시즌 개막 전 메시에게 복귀를 제안했다. 하지만 현재는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고 있다. 당시 메시는 자신의 결정을 우리에게 전했고, 우리는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04년 1군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역대급 재능을 뽐낸 메시는 빠르게 팀 내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오랜 기간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구단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됐다. 하지만 2021년 여름 갑작스럽게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당시 메시는 계약 기간을 마친 뒤 거취를 고심했다. 최종 결정은 잔류였지만 그때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재계약을 맺을 수 없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메시는 PSG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첫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시절에 비하면 다소 아쉬웠지만 지난 시즌에는 적응을 끝낸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32경기 16골 16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종료 후 PSG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메시는 재계약 대신 이적에 나섰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발생했지만 이번에도 재정적인 상황으로 인해 이뤄지지 못했다. 결국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로 향했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메시는 본격적으로 MLS 무대를 뛰기 전에 리그스컵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리그스컵은 북중미 클럽팀들이 모여 치르는 대회다. 메시는 결승전까지 7경기 연속골, 도합 10골을 터뜨리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득점왕과 최우수 선수(MVP)는 당연히 메시의 몫이었다. 또한 인터 마이애미는 창단 첫 우승에 성공했다.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던 메시는 얼마 전 부상 악재를 맞았다.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신시네티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5경기 만의 복귀를 알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그리고 메시가 뛰지 못할 때 아쉬운 성적을 거뒀던 인터 마이애미는 결국 MLS 파이널시리즈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따라서 인터 마이애미는이제 내년 2월, 다음 시즌 개막 전까지 일정이 없다. 이 때문에 메시가 단기 임대로 바르셀로나 복귀할 수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 하지만 스페인 '스포르트'는 지난 9일 "바르셀로나는 메시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다. 단기 임대가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바르셀로나는 재정 때문에 영입은 어렵다. 메시 역시 복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사진=스포르트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