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종배 "괴산댐, 다목적댐으로 바꿔야"…황주호 "리모델링 추진"

민동훈 기자 2023. 10. 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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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올 7월 집중호우 당시 월류 피해가 발생했던 충북 괴산댐과 관련해 관리주체인 한국수원원자력 측에 "다목적댐으로 바꿔 가지고 한국수자원공사로 넘기는 전환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공기업에 대한 국감에서 "이상기후 때문에 이제 수해가 잦아지면 이런(월류) 문제가 더 제기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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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올 7월 집중호우 당시 월류 피해가 발생했던 충북 괴산댐과 관련해 관리주체인 한국수원원자력 측에 "다목적댐으로 바꿔 가지고 한국수자원공사로 넘기는 전환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공기업에 대한 국감에서 "이상기후 때문에 이제 수해가 잦아지면 이런(월류) 문제가 더 제기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 의원은 "한수원은 이 문제를 리모델링을 통해 수문 구조를 변경하거나 최저 수위를 낮추는 등의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며 "그런 것보다는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 이관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구조적으로 리모델링을 통해서 담수 용량을 늘리고 그것을 잘 관리하는 발전소로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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