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잔치 개막…화끈한 타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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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가을 잔치가 NC와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막을 올렸는데요.
쌀쌀한 날씨에 시즌 막판 NC의 부진까지 겹쳐 매진에 실패했지만, 공룡 분장으로 전국을 누비기로 유명한 팬, 일명 '공룡좌'의 시구로 막을 올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그 열기는 무척 뜨겁습니다.
두산 선발 곽빈에 3회까지 묶여 있던 NC 타선은 4회 순식간에 폭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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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가을 잔치가 NC와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막을 올렸는데요.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NC는 지난 2020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지만,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시리즈가 11월에 열리면서 창원 NC파크가 아닌 고척돔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에는 가을 야구에 실패했는데, 올 시즌 4위에 올라 마침내 창원 NC파크에서 개장 5년 만에 첫 가을 잔치가 열리게 됐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시즌 막판 NC의 부진까지 겹쳐 매진에 실패했지만, 공룡 분장으로 전국을 누비기로 유명한 팬, 일명 '공룡좌'의 시구로 막을 올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그 열기는 무척 뜨겁습니다.
두산이 먼저 기세를 올렸습니다.
1회 원아웃 2, 3루서 양의지의 땅볼 타점으로 선제점을 올렸고, 2회 김인태의 1타점 2루타로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3회에는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아 통증을 호소한 로하스가 바로 다음 공을 공략해 솔로 홈런을 터뜨려 달아났습니다.
두산 선발 곽빈에 3회까지 묶여 있던 NC 타선은 4회 순식간에 폭발했습니다.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서호철이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렸고, 김형준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려 NC파크를 열광에 빠뜨렸습니다.
두산도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5회 양의지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강승호의 땅볼 타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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