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먹튀로 은퇴했는데 그라운드 돌아왔다고?’ 축구화 다시 신고 나타난 이유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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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먹튀가 은퇴했는데 돌아왔다.
아자르의 눈부신 활약은 레알 마드리드의 시선을 끌었다.
레알은 계속해서 아자르의 부활을 기대하면서 함께하겠다는 뜻을 보였지만,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포기를 선언했다.
그러던 중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이면서 EPL 무대 복귀 가능성이 흘러나왔지만, 아자르가 이적 거부를 선언하면서 레알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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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먹튀가 은퇴했는데 돌아왔다.
에당 아자르가 최근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이유는 자선 경기 출전이다.
아자르는 이에테스 클럽 데 프랭스가 주최한 칼레와의 자선 경기에 로버트 피레스, 요한 카바예, 마티유 드뷔시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아자르는 자선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했다.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며 철강왕이라는 별명과 함께 눈부신 퍼포먼스로 크랙과 월드 클래스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아자르의 눈부신 활약은 레알 마드리드의 시선을 끌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약 1,400억을 투자해 영입을 확정했다.
하지만, 아자르를 향한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다. 첼시 시절 뛰어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레알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고개를 숙였다.
아자르는 잦은 부상과 슬럼프에 시달리면서 이적료와 연봉에 맞지 않는 활약을 보여준다며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가 박히기도 했다.
레알은 계속해서 아자르의 부활을 기대하면서 함께하겠다는 뜻을 보였지만,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포기를 선언했다.
그러던 중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이면서 EPL 무대 복귀 가능성이 흘러나왔지만, 아자르가 이적 거부를 선언하면서 레알에 잔류했다.
레알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고 아자르와 조기 계약 해지라는 결단을 통해 결별의 길을 걸었다.
아자르는 레알과 결별 후 행선지 물색에 열을 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 튀르키예 무대 등과 연결됐지만, 진전은 없었다.
아자르가 행선지 물색에 애를 먹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다소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결정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자르의 첼시 복귀설도 흘러나오기도 했다. 좋은 기억이 있는 팀과의 재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은퇴, 첼시를 놓고 고민하던 아자르에게 또 다른 가능성이 생겼다. 고국 벨기에의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자르는 은퇴를 결정했다. SNS를 통해 “이제는 멈춰야 할 때다. 16년 동안 700경기 이상을 소화한 프로 선수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많은 팀에서 뛰며 꿈을 이뤘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선수 생활 동안 좋은 감독, 코칭 스태프, 동료들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따.
아자르는 커리어 중 748경기를 소화했고 200골 193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총 14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아자르는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길 바랐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행선지를 물색했다. 하지만, 그와 가족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팀을 찾지 못했다.
결국, 행선지를 찾지 못했고 이러한 이유로 은퇴를 결심했다.
아자르는 “더 이상 재미가 없다면 은퇴하겠다고 항상 말해왔다. 돈 때문에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지 않았다. 훈련을 즐기지 못했다. 뛰고 싶지 않았다. 결정은 쉬웠다”며 은퇴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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