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스라엘 지지' 바이든에 "객관성과 공정성 견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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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재 노력과 관련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비판적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이스라엘을 찾아 중재자 역할을 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중국은 중재자로서 미국의 역할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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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재 노력과 관련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비판적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이스라엘을 찾아 중재자 역할을 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중국은 중재자로서 미국의 역할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우리는 일관되게 강대국은 국제적인 문제를 처리할 때 응당 객관성과 공정성을 견지하고, 냉정함과 자제력을 유지하면서 앞장서서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실질적으로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문제가 조속히 정치적 해결의 궤도로 되돌아가도록 이끌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확고한 지지 의지를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언급은 이스라엘 지지가 아닌 휴전과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우선시돼야 하며,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만드는 '두 국가 방안'을 위한 평화회담 개최가 필요하다는 중국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519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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