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분쟁에 사망자 5100명 넘어서…팔 "의료품 고갈, 인도주의 지원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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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분쟁이 지속되면서 사망자 수가 합계 5100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자 수가 3785명으로 증가하고, 부상자 수는 1만24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사망자 수가 1400명에서 변동이 없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이번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 수는 51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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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분쟁이 지속되면서 사망자 수가 합계 5100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자 수가 3785명으로 증가하고, 부상자 수는 1만24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가자지구 재난관리당국 대변인 아슈라프 알 쿠드라는 기자회견에서 총 사망자 중 1524명이 어린이였고 1000여명이 여성이라고 전했다. 또 "의료진 44명이 숨졌으며, 의료 시설 4곳은 운영을 중단했고, 보건소 14곳이 기능을 멈췄다"고 했다.
알 쿠드라 대변인은 "가자의 병원에는 의료품 재고가 전혀 없다"며 국제사회에 인도주의 지원을 서둘러 줄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사망자 수가 1400명에서 변동이 없다. 앞서 이스라엘 총리실은 지난 15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최소 1400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이번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 수는 5185명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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