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팡이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바꿔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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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인기 인플루언서 '팡이요'가 과거 대리 플레이 행위 및 발언과 관련해 팬들에게 사과하고 향후 근절 및 개선을 약속했다.
방송을 시청한 팬들은 "누구나 실수할 수도 있으니 이제 잘 하자", "앞으로는 경솔한 발언하지 않길 바란다", "디렉터가 결단 내리니까 BJ들도 바뀌네", "운영팀이 적극적으로 제재하지 않은 것도 문제였지", "재획 방법 배우는 모습 뭔가 웃기다", "팡이만큼 메이플스토리에 재투자하는 사람도 없어", "대리 옹호하는 유저들 전부 없어졌으면 좋겠다", "대리 플레이는 게임 수명 깎는 행위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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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인기 인플루언서 '팡이요'가 과거 대리 플레이 행위 및 발언과 관련해 팬들에게 사과하고 향후 근절 및 개선을 약속했다.
19일 메이스토리 공식 소통 방송 'Maple Now'에서 김창섭 넥슨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는 펀치킹 시즌2를 소개하며 유저들에게 "대리 플레이로 진행할 경우 무효될 수 있다. 예방책을 준비했지만 운영진이 모든 대리 플레이 내역을 제재하긴 어렵다. 게임에 악영향을 주는 만큼 하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한 바 있다.
팡이요는 공식 생방송 종료 이후 "대리 플레이 관련해서 말씀 드리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과거 무릉도장, 보스 타임 어택 초대석 등 대리 플레이 관련 콘텐츠를 진행했다. 또한 매니저가 하루 평균 2재획 정도, 지인 BJ가 서브 계정을 1~2재획 정도 도와준 사실도 인정했다.
팡이요는 "최근 대리 플레이 관련 여론이 좋지 않다. 잘 알고 있다. 저도 옛날과 생각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오랫동안 대리 플레이가 공공연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운영 측에서도 이를 강력하게 제재하지 않았다. 팡이요뿐만 아니라 대리 육성, 콘텐츠 대리 플레이를 맡기거나 진행하는 유저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팡이요는 "커뮤니티에 거론되는 대리 관련 발언은 저의 경솔한 행동이었다. 관련해서 많이 사과를 드렸지만 이 자리에서 다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펀치킹 관련해선 대리 플레이가 아닌 직접 도전한 결과라고 명시했다.
팡이요는 그동안 맡겼던 서브 계정 대리 육성을 즉시 중단했다. 매니저도 학업을 위해 조만간 그만두는데 방송 이후 재획 방송 빈도를 늘려 본인이 직접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 매니저도 구인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다른 게임을 즐기는 뒤풀이 방송 시간을 재획 방송으로 대체하겠다고 덧붙였다.
매니저도 직접 방송에 출연해 "학업으로 그만 둔다는 소식은 이전부터 언급했다. 대리 플레이 문제로 해고되는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에서 팡이요는 메이플스토리 크리에이터 수익으로 1억 1000만 원 정도 벌었다고 발표해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동시에 해당 수익금이 아이템 제작으로 5일 만에 사라졌다는 소식까지 전해 재차 놀라게 만들었다.
팡이요는 "원래 공개할 생각이 없었는데 수익이 3~5억 원이라는 오해가 많아서 알려드려야겠다. 먼저 크리에이터즈 관련해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 후원해 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큰 힘이 됐다. 다만 제 기준으로 말하면 방송 수익 대비 감탄할 정도는 아니다. 크리에이터즈로 선정됐다고 넥슨 편을 든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그런 적이 없다. 비판할 것은 확실하게 비판했다. 강원기 前 디렉터도 그런 것에 눈치를 보지 말라고 강조했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메이플스토리에 수십억 원을 소비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방송 수익을 재투자하기 때문이다. 원래 저는 메이플스토리에 XX놈이다. 앞선 이슈에 다시금 사과드리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확실하게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시청한 팬들은 "누구나 실수할 수도 있으니 이제 잘 하자", "앞으로는 경솔한 발언하지 않길 바란다", "디렉터가 결단 내리니까 BJ들도 바뀌네", "운영팀이 적극적으로 제재하지 않은 것도 문제였지", "재획 방법 배우는 모습 뭔가 웃기다", "팡이만큼 메이플스토리에 재투자하는 사람도 없어", "대리 옹호하는 유저들 전부 없어졌으면 좋겠다", "대리 플레이는 게임 수명 깎는 행위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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