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올림픽, 세계인 교류의 장 될 것”
김승환 2023. 10. 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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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희(사진) 의원은 19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에서 열린 한 국제회의에서 "세계인의 문화 교류와 가치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문화올림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호아긴 로드리고 대강당에서 열린 스페인 스마트시티 네트워크(RECI) 회의에서 "스마트시티에서 영위하는 인류의 모든 삶의 형태와 가치가 세계인이 함께 치르는 문화올림픽을 중심으로 모아져, 교류하고 연대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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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RECI 회의서 밝혀
“사회적 가치 표준화 등에 영향”
“사회적 가치 표준화 등에 영향”
더불어민주당 황희(사진) 의원은 19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에서 열린 한 국제회의에서 “세계인의 문화 교류와 가치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문화올림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호아긴 로드리고 대강당에서 열린 스페인 스마트시티 네트워크(RECI) 회의에서 “스마트시티에서 영위하는 인류의 모든 삶의 형태와 가치가 세계인이 함께 치르는 문화올림픽을 중심으로 모아져, 교류하고 연대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문화체육부 장관 시절부터 문화올림픽 개최를 제안해오고 있다.
황 의원은 “문화올림픽은 음악, 미술, 무용, 문학, 패션, 영화, 드라마, 콘텐츠, 음식 등 인류 삶의 모든 분야를 포괄한다. 문화는 사람이 도시공간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가치를 이룬다”며 “스마트시티는 물리적, 공간적 개념을 넘어 이제 ‘스마트 라이프’라는 인류 삶의 형태와 가치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문화올림픽의 활성화는 지금 만들어가고 있는 주민자치와 사회적 가치의 표준화에 영향을 미칠 것을 확신한다”며 “기술 발전을 통해 표준화된 사회적 가치가 갈등과 대결보다는 연대와 화합을 가져올 것이다. 기술 발전을 통해 주민자치의 거버넌스는 더욱 큰 시너지 효과와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황 의원은 스마트시티가 “문화적 연대”를 전제로 할 때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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