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인정’ 토날리 빠질 뉴캐슬, 발 빠르게 대체자 물색···필립스·맥토미니 등 관심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한 산드로 토날리(23)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산드로 토날리가 팀에서 이탈하게 될 것이 예상되면서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를 보강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날리는 과거 AC 밀란에서 뛰던 시절에 불법 도박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고 최근 인정했다. 토날리는 도박 중독에 빠졌다는 사실을 시인하면서 AC 밀란에서 자신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을 때만 도박을 했다고 밝혔다. 토날리는 현재 조사에 임하고 있고 최대 1년 이상의 출전 정지 징계가 예상되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를 잃게 될 상황에 부닥친 뉴캐슬은 발 빠르게 토날리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전력에 큰 타격을 입은 뉴캐슬은 먼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미드필더 자원을 눈여겨보고 있다.
가장 먼저 영입 후보로 떠오른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칼빈 필립스(28)다. 필립스는 지난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지만 부상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이후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 예상됐지만 맨시티에 잔류했고 여전히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어 겨울 이적시장에 이적이 유력하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스콧 맥토미니(27)도 거론되고 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맥토미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지며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뉴캐슬이 충분히 영입을 시도할 수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첼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난 어린 미드필더 안드레이 산투스(19)도 있다. 산투스는 첼시가 영입하기 전 뉴캐슬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선수다. 현재 노팅엄에서 산투스는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뉴캐슬이 재차 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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