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선한 역 부담 있지만...청량 고추 매운맛 보여드릴 것" (세 번째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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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선한역으로 돌아온 오승아가 기대에 찬 소감을 전했다.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MBC 새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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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 "밝은 연기 할수록 빠져들어"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6년 만에 선한역으로 돌아온 오승아가 기대에 찬 소감을 전했다.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오승아, 윤선우, 윤해영, 전노민, 오세영, 문지후, 이재진 감독이 참석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승아는 극 중 명랑 쾌활하고 긍정적이지만, 억울한 일을 당하면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하는 오기도 함께 장착한 정다정 역을 맡았다.
오승아는 "정다정은 밝고 긍정적이고 명랑하지만 억울한 일을 당하면 꼭 갚아주고야 마는 당찬 여성이다. 오랫동안 악역을 해서 선한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초반에는 밝게 연기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촬영을 하면 할수록 캐릭터에 빠져들어서 하다 보면 정다정 역할이 더 돋보이겠구나 싶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밀과 거짓말' '태풍의 신부' 등이 10% 이상의 시청률이 나왔다. 그 기운을 잘 받아서 10%를 넘겼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승아는 "우리 드라마는 사랑과 결혼, 배신과 복수를 가지고 있는 청양고추 같은 매운맛을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 결혼'은 '하늘의 인연' 후속으로 10월 23일 저녁 7시 5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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