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X 이어 메타·틱톡도 '가짜뉴스 확산'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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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SNS인 엑스에 이어 메타, 틱톡에 대해서도 소위 '가짜뉴스 규제법' 위반 여부 확인에 나섰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 시간 19일 메타, 틱톡에 각각 디지털서비스법을 준수하기 위해 취한 조처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디지털서비스법에 따르면 X, 메타의 페이스북, 틱톡 등 19개 플랫폼은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 및 검색엔진'으로 지정돼 보다 강력한 규제를 적용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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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SNS인 엑스에 이어 메타, 틱톡에 대해서도 소위 '가짜뉴스 규제법' 위반 여부 확인에 나섰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 시간 19일 메타, 틱톡에 각각 디지털서비스법을 준수하기 위해 취한 조처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집행위는 메타에 대해 "유럽 내 선거의 무결성을 보호하고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공격에 따른 불법 콘텐츠와 허위 정보 유포 방지를 위한 조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틱톡에는 10대 이용자 비율이 높은 만큼 테러 및 폭력적 콘텐츠 확산 방지 조처를 비롯해 온라인상 미성년자 보호와 혐오 발언 확산 방지 대책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집행위는 앞서 지난 12일 X를 상대로 동일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디지털서비스법에 따르면 X, 메타의 페이스북, 틱톡 등 19개 플랫폼은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 및 검색엔진'으로 지정돼 보다 강력한 규제를 적용받습니다.
해당 플랫폼들은 유해·불법 콘텐츠 발견 시 신속히 제거하는 한편 신고 창구 등 예방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고, 시정 조처를 하지 않으면 연간 글로벌 수익의 최대 6%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519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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