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X 이어 메타·틱톡도 '가짜뉴스 확산' 조사 착수

공윤선 ksun@mbc.co.kr 2023. 10. 19.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 EU가 SNS인 엑스에 이어 메타, 틱톡에 대해서도 소위 '가짜뉴스 규제법' 위반 여부 확인에 나섰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 시간 19일 메타, 틱톡에 각각 디지털서비스법을 준수하기 위해 취한 조처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디지털서비스법에 따르면 X, 메타의 페이스북, 틱톡 등 19개 플랫폼은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 및 검색엔진'으로 지정돼 보다 강력한 규제를 적용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수시장 담당 집행위원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유럽연합, EU가 SNS인 엑스에 이어 메타, 틱톡에 대해서도 소위 '가짜뉴스 규제법' 위반 여부 확인에 나섰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 시간 19일 메타, 틱톡에 각각 디지털서비스법을 준수하기 위해 취한 조처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집행위는 메타에 대해 "유럽 내 선거의 무결성을 보호하고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공격에 따른 불법 콘텐츠와 허위 정보 유포 방지를 위한 조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틱톡에는 10대 이용자 비율이 높은 만큼 테러 및 폭력적 콘텐츠 확산 방지 조처를 비롯해 온라인상 미성년자 보호와 혐오 발언 확산 방지 대책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집행위는 앞서 지난 12일 X를 상대로 동일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디지털서비스법에 따르면 X, 메타의 페이스북, 틱톡 등 19개 플랫폼은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 및 검색엔진'으로 지정돼 보다 강력한 규제를 적용받습니다.

해당 플랫폼들은 유해·불법 콘텐츠 발견 시 신속히 제거하는 한편 신고 창구 등 예방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고, 시정 조처를 하지 않으면 연간 글로벌 수익의 최대 6%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5193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