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전쟁, 유럽축구에 불똥… 토트넘, 뮌헨, 리버풀 선수들 하마스 비난 vs 팔레스타인 지지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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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가운데 유럽 축구계까지 전쟁 관련 논쟁으로 큰 몸살을 앓고 있다.
이집트 출신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각국의 인도적 개입을 요청하는 영상을 올렸다.
토트넘 손흥민의 팀 동료이자 이스라엘 출신인 마노르 솔로몬은 가자지구 병원 폭발 사고와 관련해 하마스를 공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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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가운데 유럽 축구계까지 전쟁 관련 논쟁으로 큰 몸살을 앓고 있다.
이집트 출신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각국의 인도적 개입을 요청하는 영상을 올렸다. 검은 배경에서 엄숙하고 정제된 분위기로 발언하는 자기 모습을 영상에 담은 살라흐는 "학살은 멈춰야 한다"면서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즉시 허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손흥민의 팀 동료이자 이스라엘 출신인 마노르 솔로몬은 가자지구 병원 폭발 사고와 관련해 하마스를 공개 비난했다.
그는 “원인은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오발 때문. (하마스는) 자국민을 죽여놓고, 이스라엘을 비난한다”는 문구를 새긴 사진도 게시했다.
박지성의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에릭 칸토나는 자신의 SNS에서 팔레스타인을 공개 지지하는 내용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동료인 모로코 출신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는 동영상을 게시했다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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